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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대구시민원탁회의 참석 광경

-별도의 주제가 있을지 모르고 참석 했는데, 행사 개최 며칠도 남기지 않고 '축제'라는 주제라고 공지하는 미숙한 행정과 참석자들의 반응으로 볼 때 보이기식 행정으로 쓸데없는 예산 낭비로 보이기에 충분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내가 들었든 것들이 시행정에 얼마나 반영이 되어 축제 행사가 이루어 질것인지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끝까지 예의주시 해 볼 생각이다.-

 


몇달전 20대로 보이는 젊은 청년의 전화를 받았다. 화원에 있는 강변 축구장 대여 문의였다.

지금껏 시와 구에서 정보 공개를 해주지 않아, 관에서 주관하는 체육시설에 대해 정보가 많지 않은터라 대략 난감했지만, 늘상 그래 왔듯이 확인하고 다시 전화 드리다고 하고선 달성군 체육생활회에 전화를 걸었다.

젊은 남자가 전화를 받는데 한번에 정확한 답변은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여전히 화원읍으로 전화하라는 책임 회피성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예전에도 시민의 전화를 받아 상리공원 풋살상 문의로 달서구에 전화했더니, 전화번호도 말해 주지 않고 서구청 담당이라고 그리로 알아보라고 해서 전화 걸었더니 서구 생활체육회로 다시 전화 해보란다. 서구 생활체육회 전화했더니 자신은 공무원도 아니고 잘 모른다고 말했든 기억이 떠 올라서일까!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는것이 아닌가.

달성군 생활체육회 담당자에게 짜증스러운 말로 제차 묻고서야 죄송하다며 자조 섞인 말로 자신이 직접 확인 하고 전화 드리겠다고 한다.


‘글쎄요’ ‘알아서 해주세요’라는 표현을 달고 사는 메이비 세대(Maybe generation)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태도라 이해하고 지나치기에는 그 자리의 역할에 배반 당하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당장 누구의 문제라고 제차 자문해 보지만, 권리만 난무하고 의무는 실종 된 공무원들 전체의 문제라고 밖에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그 사건 당일 무작정 대구시청에 시장을 만나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청으로 향했다.


권영진 시장님이 되기전부터 "대구혁신! 권영진과 벌꿀아이스크림"는 밴드 활동으로 선거캠프에서 순수한 열정으로 권 시장님 당선을 응원했었다. 시장이 되신 후 수개월이 지난 오늘 생활체육 발전과 지원에는 정말 실망스러운 성적표가 아닐수 없다. 아무튼, 시청에 갔을때 직접 만날수는 없었으며 비서실장이란분을 만나 윗글 내용을 설명해 주면서 생활체육 정책에 질문들을 했었다. 그러든 중 갑자기 대구시 생활체육회에 전화를 걸었다.

"스피드볼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주세요"라는 멘트는 왠지 열심히 하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희(대구)가 20억원이나 지원합니까?"라는 맨트는 씁쓸한 마음을 가지기엔 충분했다. 시장으로 당선되고 대구시 생활체육회까지 다녀왔으면서 그런 내막을 모르고 있다는것이 한심할 따름이었다. 물론 시장님은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대구시 생활체육 현장의 실정을 교육하다시피 비서실장님께 이야기 드리면서도 시청을 나올때 더 이상 기대하면 내가 바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 드린다. 생활체육에 관련해서 대구시 생활체육회 사람들의 입만 주시하시지 말고 필드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현장 체험 좀 해보시라고~~ 그리고 지원되는 예산들이 정말 올바른데 쓰여지고 있는지 감시 좀 하셨으면 좋겠다.